예슬이랑 예한이랑
잘 할꺼라고 믿는다 아이들아 본문
바쁘다는 핑계로 내일면 학부모가 돤다는 것을 소홀히 했다.
내일부터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는데
한편으로 이제 제도권 교육으로 들어서게 되는데 우리나라 교육철학이 워낙 위태한지라
걱정이 앞선다.
특히 특수교육을 받아야 하는 우리 예한이가 적응을 잘 할수있을지 걱정이지만
아빠는 믿는다
우리 한이가 새로운 환경에서 잘 적응하고 학교생활을 즐겁게 즐길것이라고 믿는다.
딸아이도 마찬가지다.
공부잘하기를 원하지는 않는다.
물론 아예 관심이 없어서야 않되겠지만
아이들과 함께 잘 지내고 밝고 씩씩하게 자랐으면 좋겠다.
영어다, 수학이다, 예능이다. 호들감을 떨며 가르치고 싶지 않다.
아이들이 즐기는것을 보좌해 주고 싶고 응원해 주고 싶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서 사회성을 기르고 질서를 배운다.
그리고 창의적인 사고를 기를수 있지 않을까?
이제 시작인데 많은 기대는 아이들에게도 부모에게도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다.
그져 잘 적응하고 즐겁게, 기죽지않고 생활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예슬아, 예한아
즐겁고 밝고 건강하게, 그리고씩씩하게 학교생활을 즐기거라!
그리고 우리 예한이가 제도권 교육에서 상처받지 않고
아내와 나도 특수한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상처받지 않기를 기원해 본다.
잘 할꺼야!
우리아이들은 잘 할꺼라고 확신하고 또 확신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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