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명동성당 (5)
예슬이랑 예한이랑
4.16 이다. 참사 3주기다. 그리고 부활절이다. 어제는 부활절성야미사를 세월호 진실이 부활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광화문 광장에서 드리기로 진작부터 마음 먹었다. 사촌동생 아기 돌집을 다녀오는 길에 광화문 광장에 도착하니 7시가 조금 넘었다. 이미 광화문 북측 광장엔 노란 종이로..
생각과 글쓰기
2017. 4. 16. 20:54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는법 김민호 신부님께서 오늘 명동성당을 떠나셨다. 신부님께서 계시는 동안 솔봉이들에 대한 배려가 많았다. 고마우신 신부님. 새로운 신부님께서 솔봉이들을 세심하게 잘 보살펴 주실것으로 믿는다. 아니 믿어야 한다. 그렇게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요즘 그..
우리가족 이야기
2016. 2. 15. 00:16
한달에 한번 있는 가족미사. 우리 네식구 간만에 명당성당에서 미사 드렸다. 나 또한 요사이 선거 준비로 인해 미사를 드리지 못했기에 일 해야할 욕심은 있지만 명동으로 방향을 잡았다. 미사를 마치고 신부님께서 학부모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신 강의를 듣는데 정말 미친듯이 졸았다..
우리가족 이야기
2015. 9. 6. 20:46
꼭 6개월 만이다. '토마스모어' 나의 세례명이며 이 이름은 마흔여덟 인생에 새로 얻은 이름기도 하다. 속 시원하고 감회도 있어 아내와 맥주 한잔 하고 늦은 글을 남긴다. 돌이켜 보면 유물론자임을 감추지 않고 자랑스럽게 들어낸 젊은 시절을 살았다. 나에게 명동성당은 교회이기 전에 ..
생각과 글쓰기
2014. 6. 10. 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