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솔봉이 (4)
예슬이랑 예한이랑
오늘 솔봉이 엄마들의 마음은 남다른가 보다. 일요일 저녁 번개를 소집하고 밤은 깊어가는데 여적 기쁜 마음들 나누고 있나 보다. 그렇다. 엄마라서 더 힘겹게 세상을 버텨왔지 않은가? 엄마이기에.... 오늘은 우리 예한이로 인해 인연을 맺게 된 명동성당 장애아부 주일학교 '송봉이' 20주년이었다. "솔봉이"는 '어리숙하지만 착하고 순수한 사람'이라는 순수 우리말이라고 한다. 무심했던 나는 솔봉이 의미를 지금까지 알지 못했다. 그저 정겨운 우리말이겠거니 했었다. 20년 전 누가 이 이름을 제안했는지 모르지만 딱 우리 아이들 주일학교 이름으로는 그만이다. '어리숙하지만 착하고 순순한 사람' 그 아이들이 바로 우리 아이들이다. 4년여 전인듯 싶다. 우리 예한이가 세례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여기 명동성당 솔..
우리가족 이야기
2016. 4. 25. 23:51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는법 김민호 신부님께서 오늘 명동성당을 떠나셨다. 신부님께서 계시는 동안 솔봉이들에 대한 배려가 많았다. 고마우신 신부님. 새로운 신부님께서 솔봉이들을 세심하게 잘 보살펴 주실것으로 믿는다. 아니 믿어야 한다. 그렇게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요즘 그..
우리가족 이야기
2016. 2. 15. 00:16

어느새 2013년의 끝 무렵에 와 있다. 1년 사이 우리 예슬이 예한이도 많이 컸다. 매일매일 느끼지 못하는 순간들을 보낸듯 하지만 아이들은 매일매일 성장했다. 예슬이도 학교 생활 중 친구들과의 관계속에서 위기를 만난듯 했지만 의젓하게 잘 넘어섰다. 예쁘고 착한 내딸. 어느 순간이 오..
우리가족 이야기
2013. 12. 29. 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