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슬이랑 예한이랑
아이들 사춘기의 징후 본문
아들은 고집이 세지고 딸은 연예인과 전자기기 의존도가 높아지고
이제 사춘기에 접어들 것을 예고 하는 징후들을 보이는 내새끼들.....
특히 예한이의 고집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예기치 않게 전개되고 있어 당혹스럽다.
아이 덩치도 커지고 있으니 나에게야 아직 애기지만 타인에게 그러하겠나?
어제는 간만에 KTX열차를 이용하며 예한이의 고집으로 인해 곤란함에 봉착하고 말았다.
내공이 필요하지만 별 다른 내공이 있겠나?
지금까지 누나 말은 잘 들어 왔지만 요즘은 그마져도 통하지 않는다.
그래도 그리 많은 시간을 버티지 않았기에 다행...
이제 어이든 외출하게 되면 예민한 방응을 보일 만한 상황을 미리 점검하고 사전에 설명해 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오늘 여전히 아기같은 아이를 목욕시키며 순간 영원히 아기같았으면 하는 생각도 해 본다.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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