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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 이야기

아이들 광화문 연가

더더좋은날 2012. 8. 15. 20:22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내리고 태풍이 오듯 새찬 바람이 불어 왔다.

불볕 같은 더위에 간만에 꽤 많은 양의 비와 시원한 바람이 나쁘지 않았다.

아이들 좋아하는 피자와 떡볶이로 점심 해결하고

가족 영화 한편, 만화 영화 한편, 이렇게 두편의 영화로 시간을 보냈다.

팝콘까지 먹어가며 거실을 영화관 만드는것도 나쁘지 않다.

 

이렇게 여름이 가고 아이들 여름 방학도 간다.

좀더 알찬 시간을 함께 하고자 오늘 2시 중랑 캠핑숲 예약에 도전했지만

허탈하게도 실패하고 말았다. 다음에는 하늘에 별따기라는 행운을 잡을수 있으려나....

 

지난주 토요일 교보문고에서 예슬이 영한사전 사주고

그토록 하고파 하던 바닥분수에서 물놀이를 시켰다.

두녀석 다 어찌나 신나게 놀던지

마치 끝나가는 여름방학이 못내 아쉬운양 흠벅 젖어서 잘 놀았다.

그래도 성북구청앞 분수대 보다는 광화문 광장 분수대가 규모도 있고 놀기는 딱 인듯 하다.

아빠 마음이야 더 즐거운 공간을 만들어 주고싶다만 그게 어찌 쉬우랴! 

착하디 착한 나의 천사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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