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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글쓰기

비 내리는 슬픈 아침

더더좋은날 2011. 4. 7. 08:39

봄비 내리는 아침 또 한통의 문자가 비통하게 합니다.

또 한사람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심장마비

삼사십대 가장을 위협하는 질병

질병이 문제인가요?

왜 이 질병으로 생명을 잃어야 합니까?

많은 사람들은 운명이니, 팔자니 합니다.

그렇다면 노동자로 태어난 것도 운명이고 팔자라는 말인가요?

거기까지 좋습니다.

노동자로 태어나 가장이 되었다면

온갖 스트레스 감수하고

죽을 팔자까지 덤덤히 받아들여야 합니까?

노동자의 팔자는 참 죽일놈의 팔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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