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슬이랑 예한이랑
수상해 본문
모든것이 수상타
천암함을 둘러싼 진실도 수상하고
좀처럼 풀리지 않는 날씨도 수상하다.
불안정한 사회를 대변하듯 5월을 코 앞에둔 시기에
겨울 찬바람 못지 않은 강풍은 심란한 사람들의 마음과 다를 바 없다.
서서히 무덤덤해 져가는 사람들
왠 만해서는 슬픔을 느낄수 없는 강해져 버린 가슴을 내려다 보며
세파에 찌들려 잃어버린 것인지
치열한 경쟁속에 강인해진 것인지조차
가늠하게 어렵다.
모든것이 불확실하지만
겨울 같은 봄일지라도 찬서리 내려앉은 늦 봄일 지라도
그래도 꽃은 피고 새싹은 푸르름을 자랑한다.
흔들리고 하 수상한것은 마음일뿐
바뀐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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