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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뒤로 하고

더더좋은날 2009. 5. 25. 19:14

감정일까/ 그져 감정일까?

한시간을 기다려 조문을 했다.

막상 순서가 다가오자 흐르는 눈물을 감출수가 없었다.

이 흐르는 눈물이 그져 눈물이되어서야 되겠는가?

과연 내가, 그 누가 떳떳하게 그의 일생을 깍아 내릴수 있을까?

되돌아 보면

한때 미워했던 마음은 사람이 미워서도

그의 삶이 떳떳하지 못해서도 아니었다.

다만 그에게 더 많은 변화와 개혁을 보고싶었던 게다.

주변과 정치 상황을 보기 전에

그 능력에 기대려 했던 게다.

이제 슬픔을 뒤로하고

무엇이 올바로 사는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겠다.

멋진 사람이다.

이제 존경이 마음이 무엇인지 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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