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슬이랑 예한이랑
슬픔을 뒤로 하고 본문
감정일까/ 그져 감정일까?
한시간을 기다려 조문을 했다.
막상 순서가 다가오자 흐르는 눈물을 감출수가 없었다.
이 흐르는 눈물이 그져 눈물이되어서야 되겠는가?
과연 내가, 그 누가 떳떳하게 그의 일생을 깍아 내릴수 있을까?
되돌아 보면
한때 미워했던 마음은 사람이 미워서도
그의 삶이 떳떳하지 못해서도 아니었다.
다만 그에게 더 많은 변화와 개혁을 보고싶었던 게다.
주변과 정치 상황을 보기 전에
그 능력에 기대려 했던 게다.
이제 슬픔을 뒤로하고
무엇이 올바로 사는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겠다.
멋진 사람이다.
이제 존경이 마음이 무엇인지 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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