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슬이랑 예한이랑
4월 한겨울 대관령 (2019.04.27) 본문
(2020년에 쓰는 2019년 여행 후기)
4월 말이다.
연녹색으로 물들어있을 대관령을 기대하고 1박2일 여행을 떠났다.
이번에는 아이들 할머니도 모시고
푸른 들판을 보리라는 기대는 무너졌다.
아 대한민국 참 좁다. 대관령은 한겨울이다.
겨울에도 밟기 힘들었던 눈을 밟을 줄이야
눈에 눈이부셔 눈을 뜰수 없었던
아주 이색적인 경험으로 신기했던 봄 겨울 여행이다.
푸른동산을 기대했잔 누쌓인 백설의 들판을 보고 왔던 여행
그래서 더 좋았던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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