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이야기

6월은 강화도, 대가족 여행(20.06.13)

더더좋은날 2020. 10. 6. 23:30

6월 여행은 아이들 할머니와 고모, 고모부 모시고 강화도 여행에 나섰다.

아이들 할머니께서 강화도 인삼시장을 가셔야 하던 차에 겸사겸사 강화도 대가족여행을 계획했다.

펜션은 7명이 자기에 충분한 크기, 바다조망, 안전한 개별 바베큐장, 예한이를 위한 스파시설 구비 조건인 펜션을 찾아서 이즈바 펜션으로 정했다. 이즈바 펜션은 복층 35평으로 기본 인원 10명인데 크기가 아주 넉넉한 펜션이다. 문제는 이 펜션의 가구가 너무 낡았다는 것이다. 그것만 좀 손을 보면 좋을 것을.... 장점이라고 한다면 펜션이 펜백나무로 지은 집이라는 것. 어머니 말씀이 "자고 나서 항상 아프던 허리가 오늘은 하나도 통증이 없는데 편백나무 때문인가" 하셨다. 

대가족 여행에 맞게 다양하고 푸짐한 먹거리를 준비했다.

생선회, 대하, 조개구이, 한우, 삼겹살 등 푸짐하게...

하루 지내고 나서 느낀 점은 

바다는 역시 서해보다 동해구나 였다.

그래도 간만에 대식구 여행이라 그것만으로 좋기에 충분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