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과 글쓰기
집밥이 좋다.
더더좋은날
2015. 10. 25. 00:25
주말, 오랜만에 저녁은 집밥으로 가족함께 했다.
저녁 식탁에 앉아 우리 네식구 얼마 만이냐!
출마한다고, 당선되겠다고 밖에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아들로서 역할이 말이 아니다.
너무 피곤하여 오늘은 일찍 자겠노라고 작정하고는 또 자정이 넘었다.
그나저나 고민이다.
시작 부터 공정하지 않은 조치였지만 그래도 지침에 따라줬다.
다른 이들은 금지된 전자우편을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다.
나야 허락을 득한 현장 방문 인사와 허용된 공간인 직원들이 들여다 보기 어려운 사랑방에
글을 올리는 것으로 정직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게다.
내가 바보인가 보다.
정직하게 하겠다는 뜻, 무엇이 탈법이고 정당한 것인지 직원들은 관심 조차도 없는 것 같다.
이 마당에 혼자서 정직하게 하겠다면 누가 알아주기나 하는가?
그래서 베짱이가 성실한 게미를 이기는 세상이라고 하는가?
슬슬 베짱이들을 제압할 스텐스로 이동해야 할것 같다.
일단 오늘은 이만 자도록 하자
나머지 글은 꿈속에서 쓸까나...
또 이렇게 은행 생각으로 돌아가고 만다.
그래도 오늘 집밥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