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과 글쓰기

실적이란 사람을 병들게 한다.

더더좋은날 2015. 6. 24. 23:44

 

아무리 신경 안쓰려고 해도 스트레스인 것이 바로 실적이다.

시어머니 역할 하는 이도 스트레스는 마찬가지 일 것이다.

영업 마감 무렵부터 부하 직원들이 그 몇좌로 대변 되는 숫자를 위해 한숨과 부담과 싸우는 것을 보니 마음이 무겁고 무거워 진다. 빚을 내서라도 실적을 채워서 올려 줄까?  돈이 없는건 아니지, 누구 말대로 돈 더 버는책임자인 내가 돈으로 해결할까? 오늘 뻑으로 채우고 나면 내일은? 그리고 모래는.... 이건 아니지, 언제 까지 이렇게 영업을 해야 하나? 어찌되었건 빈 자리 못채워줘서 마음이 무겁다.

그 무거운 마음으로 퇴근해서 여러 잡념들로 계획한 일을 하나도 진행하지 못했다.

실적 압박이란 이렇게 횡하니 황당하게 만든다. 

어쩌면 그런것이다. 서로에게 미안하고 서로에게 야속하고, 조금더 심하면 서로에게 불만으로.....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생각한다.

아닌게 있다면 시정을 위해 뭔가 해야지.

작은 아픔도 소홀히 하지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