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과 글쓰기
새벽길
더더좋은날
2015. 4. 2. 06:52
어제는 피로와 감기가 겹쳤다. 작정하고 일찍 잠에 들어 10전에 불을 끄고 말았다.
그리고 새벽에 잠이 깨고 말았다. 2시 30분.
목은 아프고 으실거라듯 한기가 느껴지는것을 보니 감기 기운은 확실하기에 다시 잠을 청했다. 그리고 3시반에 또 깨어나고 만다.
그후로 몇번을 잠에서 깨어나 말동거라는 정신을 부정 할수 없었다. 결국은 이불을 차고 알서고 말았다. 4시 40분, 도둑고양이 처럼 샤워하고 아침 먹고 새벽길을 걸어 출근했다.
늙었나? 일찍 잤다고 새벽에 깨어나는걸 보니...이것저것 생각도 많은 때라 그런가?
사무실 책상에 앉았다.
이제 커피를 내려 볼까?
우리 메니져가 내려주는 커피가 좋은데...
밀린 일 정리나 말끔히 해보자.
그래 내가 고민한다고 안되는 일도 많다.
맡길것이 있다면 맡기자.
내손안에 없는 운명은 어쩔수 없지 않은가?
한분기가 정신 없이 흘러 갔다.
한달은 가랭이가 찢어지도록 바쁜 나날을 보냈다.
이제 꽃피는 사월이지 않은가?
찌든 생각과 집착 자신감 없는 우유분담함은 벗어 던지자.
이 새벽이 날 이끌어 낸 이유는 단백하라는 지침을 주고 싶었던 것은 아닌지.
밀린 일부터 정리해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