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과 글쓰기

재내들 나라를 버리고 우리나라에서 살고 싶다.

더더좋은날 2014. 4. 24. 00:03

 

여기 저기서 애국을 이야기 한다.

"국가가 국민을 버려도 우리는 그래서는 안된다?"

그 애국, 참으로 눈물 겹다. 국가가 어비이라도 되는가?

"주인은 노예를 팔어 버릴수 있어도 노예가 주인을 배신해서는 안된다"

내 상각에는 이 말이 그 말이 뭐가 다른가?

"분열해서는 안된다. 이럴때 일 수로 하나로 합심해야 한다."

이 또한 눈물 겹다. 선과 악이 마주 섰을 때 분열하지 말고 힘을 합치자고 해냐 하나?

좌우의 문제, 이념의 문제가 아니다.

가장 존엄해야 할 생명이 아닐한 국가의 기능으로 꺼져 버렸다.

무엇이 문제인지 가리고 바로 잡자는 주장을 분열론으로 덥으려는 것이 문제다.

죄를 용서 할수 있어도 죄가 지워지지는 않는 법이다.

 

차가운 바다속에서 "그래서 어떻게 할꺼냐?"고 묻는것 같다.
"어른들이 미안하다" 는 말이 응답의 전부는 아니다.
어떻게 응답해야 하나?
지금까지 재내들 나라에서 아니 재내들 왕국에서 미개하게 살아왔다.
이제 내 나라에서 살고 싶다.
재내들 나라 말고 우리나라!
어디 떠 날 곳도 없고 기댈 언덕도 없다.
그래서 이 썩어빠진 나라를  고쳐 써야지 달리 도리가 없다.
한번도 살아보지 못한 나라 그 나라가 우리나라 아닐까?
사람이 가장 소중한 나라
모든 생명이 존중되는 나라
모두에게 기회가 공정한 나라
그런 나라가 우리 나라일게다.
그냥 재내들 나라에서 재내들 시키는 대로 사는게 사는것이 아닌것 처럼
미개하게 살수도 있겠지. 그것도 방법이겠지?

 하지만 그렇게 살다간 내 새끼들 다 죽고 삶의 의미도 없이 살게될것 같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는 국민이다"
우리에게 남아있는 단 하나의 권리 그것을 아이들에게서 까지
빼앗기게 할수 없지않은가?
이제 내 나라, 우리나라에서 살고 싶다.
차가운 바다속에서 엄마아빠는 어떤 나라에서 살고있냐고 묻고있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