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과 글쓰기
미친놈
더더좋은날
2012. 1. 31. 02:10
또 새벽 두시다.
사무실이 너무 추워서 집으로 돌아와 새참 먹고 일을 시작한지 1시간 반이 지났다.
썻다가 지우기를 십여차례 반복 하다가 끝내 일을 멈췄다.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 항상 있고, 누군가는 마실 일이 항상 있는것 같다.
어쩌면 내가 할 일이 항상 있는게 아니고 내가 할 일을 찾는 미친놈이 아닐까?
또 내일 저녁에는 어쩔수 없는 선약이 있어 시간은 내야 하는데
그러다 보면 그만큼 준비할 시간이 줄어든다.
어쩌면 좋겠나?
일은 해야 하고, 시간은 다가오는데
나의 책임도 아닌것을 천상 미친게 틀림 없다.
어쩌나 진도는 나가지 않고 오늘은 이만 접어야지
날이 밝으면 글빨 좀 나왔으면 원이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