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더좋은날 2011. 1. 5. 03:57

지난 저녁 훌륭한 분을 만나 바쁜 시간이 아깝지는 않았다.

역시 그릇이 큰 사람들은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그렇다면 나는 그릇이 작은 사람이 되는가?

그럼 작지 클까?

어쩌면 이 척박한 환경에서 큰 그릇은 어울리지 않을지 모른다.

 

모든것이 정상을 이탈한 느낌이다.

각자들이 각기 기회를 보기 때문인가?

경험의 과신과 경험의 일천함에서 원인을 찾아야 하나?

아님 양쪽 채널이 문제인가?

 

나두 문제는 많다.

언제부터인가?

날카로움이 상당히 무뎌진 느낌이다.

스트레스는 상당히 쌓여였다.

자꾸 깜박깜박 잊고,

생각의 스펙트럼이 상당히 좁아진 느낌이다.

하기야 책 한권사서 벌써 2달이 넘도록 책가방에서 쉬게하는

이 분주한 일상탓에 자양분이 공급되지 못한시간도 꽤 된다.

 

아~ 또 깜박 잠이 들었다.

오늘 생각은 여기서 접자.

간만에 들르기는 했지만 이 새벽 너무 졸리다.

자자

내 작은 의자에서 지친몸을 기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