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과 글쓰기
오늘은 왜?
더더좋은날
2010. 7. 12. 23:29
오늘은 왜 이렇게 힘든 걸까요
항상 월요일은 1주일짜리 피로를 누적하고 시작한다지만
유난하게 피곤함이 몰려 옵니다.
눈 앞이 컴퓨터 화면이 아른거립니다.
힘이 딸려, 그 분함에 눈시울이 잠시 달아 오릅니다.
어찌보면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자
발버둥 치는 일이죠
그게 노동조합의 일이 아닌가 합니다.
풀리지 않는 노사관계
답답한 일 입니다.
어는 하나 책임지려 하지 않는 사람들
1만의 직원을 거느리는 리더십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치도 아닌것을 과하지도 않은 것을
어쩌면 판 뒤엎고 단순하게 갈길 간다면
그건 아주 편한 일일겁니다.
그래도 끌어오르는 분노를 참아가며 한가닥 풀어보고자 하는
노력이 스트레스고 생의 전투입니다.
오늘도 독한 놈이 되었습니다.
해야 한다면 독해야 겠죠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그것이 나의 선택이기에
내일은 동생의 3주기 되는 날이군요
동생을 보내며 살아보고자 다짐했음을 잊지 않습니다.
이제 집으로 떠나야 겠습니다.
어이들이 잠들어있는 집으로 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