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과 글쓰기
지칠때가 아니지.
더더좋은날
2010. 4. 4. 18:31
피곤하고 지쳐있을때
반가운 전화한통이 걸려왔다.
선거할때 도와 달라고 그렇게 전화 해놓고는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도 못드렸는데
잊지 않고 먼져 전화를 걸어온 동료들
믿는다고 한다.
여전히 믿고 있다고 한다.
어려운 상황인데 힘을 주는 말이다.
잘 풀리지 않는 여러 상황, 무언가 쫓기는 듯한 심정이
때로는 무기력하게 만든다. 답답하다고나 할까?
여전히 믿고 지지해 주는 사람들을 위해서
아니 내가 스스로 시작한 이 일을 위해서
지금은 상황을 즐겨야 할것 같다.
이렇게 조급해 하다간 내스스로 지쳐 버릴지도 모르겠다.
상황을 즐기자
상황을 즐기되, 치밀하게준비하는 성실함은 잃지 말아야 할것이다.
끝임없이 자양분을 동지들에게 제공한다는 마음으로
치열하지만 넉넉하게 닥쳐있는 일들을 처리해 나가야 할것같다.
참 고마운 전화한통이다.
참 고마운 사람들이 아닌가?
지칠때가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