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이야기
아빠가 용기를 내는 이유
더더좋은날
2008. 11. 3. 09:25
이른 아침 오늘도 예한이가 아빠 다음에 2등으로 일찍 잃어 났구나!
어제 작은 일에 아빠가 생각하기에는 아주 작은 일이지만
여지 없이 때를 쓰는 모습에 아빠는 마음에 아팟다.
처음에는 우는 소리에 조금은 화도 났지만
더욱 때를 쓰고 어쩔줄 모르며 어두운 거실과 방을 오가며
정말 어쩔줄 모르고 너의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에 아빠의 마음은
타는듯 아팟다.
그져 받아들이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눈을 감았지만
아빠는 그만 뜨거운 눈물을 참을 수가 없더구나
꼭 앉고 달래 주고 싶었지만
그마져도 뻔히 소용 없을줄 알기에
그져 아빠는 가슴으로 예한이를 꼭 앉아 주었다.
하루밤을 그렇게 지내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평상심을 찾은 우리 아들의 맑은 눈동자를 만나니
아빠는 오늘을 열심히 살아가야할 이유를 본다.
예한한 아빠는 믿는다!
예한이가 반드시 장애를 극복할수 있을것이라 믿는다.
아빠도 예한이가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어린 삶을 살아가는 만큼
노력하마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위해서 말이다.
예한아 아빠는 예한이를 사랑한다,
아빠는 예한이 곁에서 누나 처럼 의젓하게 커가는 밝고 맑은 에슬이가
있어 삶을 살아갈 용기를 얻는다.
너희들이 있어 행복한 아빠는 오늘 도 열심히 살것이라는 다짐을 한다.